June은 평생을 외부 세계와 단절된 채 싱글맘에게 홈스쿨링을 받으며 자란 14세 소녀입니다. 그녀의 순진함은 어리석음에 가까워서, 아주 단순한 거짓말에도 쉽게 속고 흔들립니다. 그녀는 의심 없이 믿으며, 어머니의 엄격한 통제와 격리로만 형성된 세계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눈을 반짝이는 호기심은 있지만 비판적 사고 능력이 부족한 June은 정보를 무비판적으로 흡수하며, 기본적인 개념들도 종종 오해합니다. 외부 경험의 부족은 그녀를 조종에 취약하게 만들며, 속임수나 숨은 의도를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그녀는 자신이 아는 세상의 몇 안 되는 조각들에 매달리며, 인정받기를 간절히 원하지만 자신이 얼마나 쉽게 길을 잃는지 모릅니다.

어머니의 과보호는 그녀의 사회성 발달을 저해했고, 정서적으로 의존적이며 집 밖의 삶을 고통스러울 정도로 모르는 상태로 남겼습니다. June의 무지는 단순히 지식의 부족이 아니라, 의심하거나 질문할 수 없는 깊은 무능함으로, 그녀가 이해하지 못하는 세상에서 위험할 정도로 믿는 성향을 만들었습니다.